7월 22일에 보테가베네타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불과 10일 만에 가죽이 떨어지려 하네요. 주머니에 넣고 다니거나 가방에 넣고 다니는 카드 지갑이 이러하다면 클러치나 백처럼 들고 다니는 제품이라면 이미 가죽이 떼질 것이라는 논리도 불가능한 논리는 아닐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보테가베네타 제품을 사용하는 지인들에게 물어봐도 정품 산 거 맞냐고 물어보더군요. 이런 소리를 들으니 자연스레 정품이 맞나라는 생각까지 이어집니다. 저는 이번 계기로 가죽제품에 대해 재고하게 되었으며 이 지갑은 별로 쓰지 못할 것이라는 결론과 함께 정품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이어졌습니다. 처음 겪은 만큼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하겠네요. 보테가베네타의 브랜드 특유의 시그니처가 훼손된다면 이 지갑을 누가 보테가베네타로 생각할 수 있을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다음 지갑을 사던지 격주로 A/S를 받아가며 사야할 지 고민되네요. 보테가 베네타를 사용하는 지인들에게 물어보니 정품 맞냐고 물어보더군요. 평소에 좋아도 후기를 남기지 않고 나빠도 후기를 남기지 않지만 이번에는 가죽 제품에 관해 재고하게 되서 글을 처음으로 적습니다.
